"7년 연속 1등"...벤츠 매출 책임지는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을 기다려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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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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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신형 E클래스를 공개한 가운데, 확 달라진 신형 E클래스의 모습에 차량 구매를 예정 중이던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지난 4월 25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더 뉴 E클래스 풀체인지(W214) 10세대 모델을 본격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라인업은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매출을 책임지는 주력 모델입니다.
심지어 작년 2022년 기준으로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30만 대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그중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모델이 2만 8,318대로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2015년 BMW의 5 시리즈를 넘은 후 무려 7년 연속의 기록을 보여주며 긴 시간 동안 많은 오너들에게 사랑받아 온 차량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풀체인지 되는 E클래스(W214) 10세대 모델은 23마력 전기모터와 짝을 이루는 4 기통, 6 기통 엔진이 합쳐진 동력이기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새로운 인테리어와 외부 디자인,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 풀체인지 E클래스는 첨단기능이 더해지면서 외부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변화를 찾아볼 수 있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오너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습니다.
감성을 더한 조명과 디자인
가장 먼저 이번 신형 E클래스는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디자인의 감성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E클래스의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호불호가 갈리는 삼각별 형태의 후미등은 후면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릴은 EQ 디자인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신형 E클래스는 전면에 독특한 4 팟형 조명 시그니처를 유지했고, 독특한 색상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S클래스에서 가져온 후륜조향 기능
다음 특징으로 이번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후륜 조향을 적용하였는데, 주차 중에 후방 차축을 최대 4.5도까지 회전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 시 보다 수월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다만 60km/h 이상 속도에서는 뒷바퀴 조향에 제한이 있는데, 고속주행에서는 2.5도 회전하지만, 주차와는 달리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번 후륜 조향 기능은 기존 S클래스에서 가져왔는데, E클래스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메르세데스 벤츠 측에서 E클래스 오너들을 배려해 상위 트림의 S클래스 편의 기능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상위 트림의 S클래스 기능을 보다 낮은 가격대에 판매되는 E클래스에 적용함으로써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너 입장에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AI 탑재된 어시스트 비서
새롭게 공개된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어시스트 비서를 적용해 벤츠만의 탑승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적외선 카메라로 1열 탑승자를 감지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움직임을 해석해 AI가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오디오 볼륨이나 실내 온도 등을 상황에 맞게 조정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심지어 사고가 발생하면 AI 비서는 신속한 탈출이 가능하게끔 차량 문의 잠금을 해제해 주며, 자동으로 응급 요청을 보내 긴급한 상황에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젊은층 저격, 다양해진 인포테인먼트 앱
특히 진보했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다양한 앱을 추가하여 젊은 층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금까지 MBUX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앱은 메르세데스 앱과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앱 등으로 제한됐으나, 이번 풀체인지 되는 신형 E클래스부터는 틱톡, 앵그리버드, 웨벡스, 줌, 비발디 등 다양한 여러 앱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영상 스트리밍, 대화형 경험, 로컬 비디오 프로그램, 스포츠, 뉴스, 게임 등의 기능까지 제공하여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외에도 앱은 MBUX 스크린의 셀카, 비디오카메라와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자는 카메라를 사용해 줌, 웨벡스로 회의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 시각화
단언컨대 메르세데스 벤츠의 엔비언트 라이트(실내 무드 조명)는 업계 최상위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음악을 재생중일 때 사운드에 따라 바뀌는 조명으로 음악을 시각화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재생 중인 음악은 시스템을 통해 비트에 맞춰 조명을 깜박이는 기능이 더해져 보다 풍부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메르세데스 벤츠의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W214) 10세대 모델의 국내 출시일은 현재까지 미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의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 구매예정이었는데, 기다려야 할 이유가 생겼다", "와 역대급 풀체인지다", "차가 점점 진화하네", "빨리 출시 됐으면", "존버해야겠네", "역대급 모델이 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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